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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벨상이 올해를 기준으로 1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은 노벨상 2021 각 분야별로 수상자와 수상 받은 이유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벨상 2021 총정리
노벨상이란?
노벨상을 받기전에 노벨상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한 스웨덴 출신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이름을 따서 만든 상입니다. 어릴 때부터 화학광이었던 노벨은 커서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하게 되고 이를 팔아 큰돈을 벌게 됩니다. 노벨은 재산의 98%(현재가치 2400억 상당)을 유산으로 남겼고 이 돈으로 매년 5개 분야에서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하였습니다.(생리의학·물리학·화학·평화·문학)
노벨상은 1901년부터 상을 주기시작했고 스웨덴 국립은행이 노벨을 기념하는 경제학상을 만들어 1969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면 상금은 13억 원 정도 되고 공동수상 하면 나누어 갖게 됩니다. 우리나라 수상자로서는 전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이 있습니다.
2021 노벨상 수상자
-생리의학상
생리의학상은 데이비드 줄리어스와 아뎀 파타푸티언 2명이 공동 수상하였습니다. 사람이 어떤 원리로 온도와 압력을 느끼는지 밝혀냈습니다. 둘의 연구로 아픔, 차가움 등의 감각을 폭넓고 자세하게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매운 것을 먹었을 경우 왜 땀이 나는지에 대해 밝힌 것입니다.
-물리학상
물리학상은 마나베 슈쿠로, 클라우스 하셀만, 조르조 파리시 3명이 받았습니다.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셀 수도 없이 많고 복잡한데 이 3명의 연구 덕분에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하고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학상
노벨 화학상 수상은 벤야민 리스트와 데이비드 맥밀런 2명이 공동수상 하였습니다. 이 둘은 비대칭 유기 촉매를 개발하였는데요. 이연구로 당뇨병 치료제나 항우울제 등 다양한 약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쓰던 촉매로는 특정 성분을 콕찝어서 빼내는 게 어려웠는데 둘의 연구로 현재 가능해졌습니다.
-문학상
문학상은 소설가 압둘 라자크 구르나 가 받았습니다.압둘 라자크는 탄자니아의 섬 잔지바르에서 1948년 태어났는데요.그당시 탄자니아는 영국의 식민지였습니다.1963년 영국의 식민지 통치가 끝나고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이떄 압둘라자크는 영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이때의 경험이 작품 활동의 원천이 됩니다. 식민지의 억압이나 난민의 운명 같은 것이 작품 속에서 꾸준히 등장했습니다.
-평화상
노벨 평화상에는 마리아 레사와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수상하였습니다. 두나라 모두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을 탄압하기로 유명한데요.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언론인의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 받게 되었습니다.
-경제학상
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은 데이비드 카드, 조슈아 앵그리스트, 휘도 임 번스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보통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일자리를 잃는다고 하는데요. 데이비드 카드는 최저임금이 올라도 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작다 라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나머지 둘은 이런 일이 원인과 결과를 좀 더 자세하게 도출하는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